LP로 음악감상 하러 오기에 아주 매우 적합한 카페.

입장료가 18900원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딱히 특별한 약점이 없다.

별마당 도서관에 딱 인접해 있으며, 오픈런으로 오면 도서관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뷰의 자리를 어렵지 않게 차지할 수 있다. 뷰가 좋은데, 그 뷰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관광객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카페에서 제공하는 커피가 나쁘지 않고, 베이글 등의 메뉴들도 퀄리티가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LP가 정말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서 훌륭하다. 명반이라 부를만한 작품들이 많이 갖춰져 있다.

다만, 제공되는 헤드폰이 그리 좋지 않음. 그리고 다이슨 헤드폰은 기껏 아날로그 사운드를 USB C연결로 디지털 변환하고 다시 아날로그로 내는 체인을 쓰는데… 굳이 LP를 들으면서 그렇게 하는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듬.

그래서 음향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3.5단자를 지원하는 밀폐형 리시버를 챙겨가기를 권장함. 그런데 선을 연결할 수 있는 위치가 테이블에서 가장 먼 위치라서 3.5 연장선이 있다면 쾌적한 감상이 가능하다. 이 곳에 4번 갔는데 3번은 그렇게 즐겼고, 무척 만족스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