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 인테리어의 대형 카페.
커피의 퀄리티는 좋아보임. 2층에서 핸드드립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점에서도 그렇고, 산미 커피라고 제공하는 커피의 맛과 향, 빛깔이 모두 만족스러움. 나중에 핸드드립을 꼭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맛. 대형 베이커리카페 중에서는 가격경쟁력도 있는 편
인테리어는 시원시원한 모던 미니멀리즘의 레퍼런스에 가까운 디자인. 차갑고 단순함. 각지고 단단한 것들이 많아서 내부 소리가 울리는데, 딱히 음악도 틀어놓지 않기 때문에 그야말로 카페 백색소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음. 그래도 천장이 높은 편이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나이대가 20~40 사이로, 크게 시끄럽지 않아서 불편하지는 않은 수준.
거의 모든 의자가 뒤로 넘어가는 리클라이너 스타일이고 거의 모든 탁자가 무릎 높이 탁자라, 혼자 뭔가 작업을 하기에는 영 불편함. 콘센트가 제공되는 자리가 있는지 모르겠고, 제대로된 1인석도 없어보임.
높은 커피, 베이커리 퀄리티에 비해 나머지 매장 관리가 잘 되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음. 셀프로 제공되는 빵칼은 치아바타에 날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커피 향을 맡을 수 있게 준비해준 신박한 플라스크에서는 산패된 커피원두의 냄새만 나고 있음. 모던한 인테리어의 카페가 오래되고 관리를 잘 못하면 발생하는 바닥/가구 스크래치와 지저분한 통창 떄문에 모처럼의 장점이 상쇄되고 있음.
평일엔 무료 주차, 공휴일/주말에는 3시간 무료주차 후 10분당 1000원

방문기록
260913
첫 방문. 너무 배가 고픈 상태에서 도착하여 핸드드립을 맛보지 못하고 잠봉뵈르 치아바타와 산미 커피를 마심. 양쪽 모두 무척 만족스러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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