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ment Lab이라는 건물에 부설로 들어와 있는 카페라는 느낌이 강함. 외부에는 이게 있는지 자체를 알 수 있을만한 간판이 거의 없음. 이게 어디에 있는지 열심히 찾아봐야 겨우 지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정도. 주차방식도 묘해서 글쎄…

개인작업에 적합한 1인용에 가까운 2인용 테이블이 일렬로 늘어서 있고, 나름대로 베이커리도 팔고 핸드드립도 하는 가게다. 의자는 그리 편안하다고는 말 못하겠다.

핸드드립은 훌륭하지는 않고 딱 무난한 수준. 물의 잡미는 남아있고, 커피의 맛은 제대로 끌어내질 못했다.

그런데 평일 한정으로 혼자 쳐박혀 있기에 너무나도 최적화된 환경을 자랑함.

지하 1층의 카페에서 음료를 구입하면 지상 3층의 라운지로 갈 수 있게 되는데, 해당 라운지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인테리어는 쇼룸급을 자랑함. 모든 테이블이 4인 이상, 테이블마다 4개의 콘센트 지원. 실내에는 식물이 가득가득하고 3층의 조망은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창밖이 시원하게 보임. 게다가 먹고 마신건 그냥 라운지에 두고 가면 됨. 다시 지하 1층으로 가지고 내려갈 필요 없음. 손님이 적기에 가능한 어마어마한 어드벤티지다.

무엇보다 일단 찾아오는것 자체가 어려운 모양새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강력한 장점. 여전히 의자는 오래 앉기에 그리 적합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준수.

화장실은 3층에 없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비데가 있다.